[여행] 대전 바로그집 떡볶이

대전 일이 있어서 고고~
올라오는 길에 옛날에 먹은 바로그집 떡볶이를 먹고 싶어서 지하상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그집 분식점으로 갔다
옛날보다 사람이 더 많아졌네요
그리고 바뀐건 옛날에는 떡에 구멍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니까 떡에 구멍이 있어서 양념맛은 더 잘났다.
떡 퀄리티는 옛날이 좋았던거 같은데 ㅎㅎ 개인 취향이니까 지금 떡도 충분히 맛있다.
다만 아쉬운건 튀김을 시키려고 물어보니까 모듬 시키라고 하시길래. ㅜㅜ 오징어 하나만 먹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서 아쉬웠다.
모듬 시키려고 보니까 9천원 ㅎㅎ 가격도 가격이고 싫어하는 튀김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안시키고 모듬 떡볶이만 포장하고 양념5개랑 떡이랑 사고 양념 5개 사면 양념 하나 더 주신다. 평택에 오면서 떡볶이 먹으면서 왔는데 진짜 너무 맛있음~~!!!!
대전에 바로그집 체인을 몇개 냈는데 거기보다 역시 본점이 맛있다. 참고로 떡볶이를 광적으로 좋아해서 웬만한 유명한 떡볶이집은 다 가본거 같다. 일단 타지 놀러 가면 떡볶이 맛집부터 찾는다. 그러니 믿어도 된다.
혹시라도 못 믿겠다면 체인점이랑 본점이랑 맛에 차이가 있다. 이러면 물론 체인점이 못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본점에서 조금 더 관리에 신경 써야 될 듯 합니다.

"바로그집" 메뉴판

"바로그집"떡볶이판

포장용 쌀떡이랑 떡볶이 소스

바로그집에서 사온 떡이랑 소스로 만든 떡볶이

++ 나처럼 소스 사가기 전에!!

떡볶이 소스랑 물이랑 섞으면 안되고 소스랑 떡, 어묵만 가지고 만들었다.(추가로 김말이 투하)

그런데!! 충격적인게 비슷한 맛은 나는데 절대 바로그집 본점 맛은 안난다.
오히려 바로그집 체인점에서 먹는 그맛.... 약간 3프로 아쉬운맛
이럴거면 안사는데... 괜히 소스만 많이 사왔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냥 다음 대전에 갈때 먹을걸
혹시 본점에서 먹었을 때 맛있어서 집에 누군가 사다주려면 그냥 모듬떡볶이를 사고 데워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