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카카오톡 마비로 인하여 금전적 손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해서 참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으며 빨리 카카오측에서 빠른 해결 방안을 내놓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단순히 카톡이 안된다는 이유로 소송을 건다고 이야기를 하거나 의연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조리돌림하듯이 돌을 던지는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하면 카카오가 그동안 벌어들인 돈이 얼마인데 이것 밖에 대처를 못하냐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어떤 전지전능한 신이 있다고 쳤을때 신이 내가 준 만큼 너는 충분히 베풀지 못하면서 사냐고 반문 했을때 떳떳하다고 할 수 있을까?
누구나 실수는 하고 잘못하고 있는걸 알면서도 잘못 할 수도 있는게 사람이 아닐까?
내가 옛날에 즐겨보는 TV프로가 있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였는데 골목식당을 보다보면 빌런들이 등장하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걸 보면서 아! 저렇게 좋은 기회를 날리나 나같으면 절대 안저런다. 저게 얼마나 좋은 기회인데... ㅉㅉ
그러면서 무시하며 우쭐거린다. 그런데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10명의 7명은 그 사람과 똑같거나 비슷한 행동을 할 것이다.
나는 안그렇겠지, 나는 다를거야. 웃기지마라 그 상황이 되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사람 특징 중 하나가 쏠림현상이다.
누가 좋다고 하면 가봐야되고, 누가 맛있다고 하면 먹어봐야되고, 누가 욕하면 같이 욕해야 직성이 풀린다.
물론 이러니 단결 하나 만큼은 끝내준다. 그만큼 공유가 된다는 것이니까
그런데 아쉬운점도 분명있다.
이번 상황처럼 카카오톡이 마비가 되어서 불편을 겪으면 그전에 카카오톡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줬구나
그전에는 문자를 다 쓰면 비싼 요금제를 바꿔야했는데 카카오톡이 나오면서 문자 발신량으로부터 해방되었고 요금제를 낮춰준건 기억을
못한채 카카오톡 때문에 내가 불편함을 겪었다고 소송걸거야.... 라고 말하는건 참 안타깝다.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카카오택시, 쇼핑, 톡서랍 등에 대한 해결책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책이 나올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카카오가 되기를 희망한다.
나는 카카오 주식이 없지만 이렇게 응원하는 것은 분명 카카오톡의 단점도 있고, 문어발식 경영이라는 말도 공감하지만
카카오톡이 없었던 시절과 카카오톡이 있는 현재를 살아가는 나로써는 카카오톡이 준 행복감이 더 크기때문에.. 그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나까지 손가락질 하는 것보다는 응원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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