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4dx관에서 아바타2를 봤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바타1도 사람들이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했을 때 나는 자다 깨다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다.
솔직히 나비족 생긴 것도 별로이고 스토리도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다. 그리고 일단 현실감 떨어지는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기했던 건 그 당시에 내가 처음 본 3d 영화였고 3d 영화치고 이질감이 적은 건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떨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cgv홈페이지에 들어갔고 특별관에 4dx가 있어서 음 이왕 볼 거면 4dx로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예매를 누르려는 순간... 가격이 1인당 2만 4천원 2명에 4만 8천원 팝콘까지 하면 50,000원이 넘는 금액이다. 그렇다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영화를 기대도 없는 영화를 저 가격에 보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같이 보자는 사람이 꼭 4dx로 보자고 해서 예약을 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와서는 4d로 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제까지 4d로 영화 본 게 한 5편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오늘처럼 영상과 의자모션이 찰떡인 영화가 없었다.
조금 과장하면 놀이동산 가서 스토리 있는 4d체험관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2d 본 사람들도 4d로 보면 분명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내가 이런 장르에 영화를 안 좋아하다 보니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는 말은 못 하겠다. 그러나 아바타1을 3d 영화 처음 봤을 때 그 정도의 놀라움이 있었다. 영화에서 물 튀는 장면이 나오는데 왜 안 튀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혹시라도 가격 때문에 고민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반드시 꼭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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