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군길라잡이

군대 당직근무비 현실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어요


내가 군생활을 했을때는 당직비가 평일 5천원
주말은 1만원을 지급받았다
지금은 무려 두배나 올라 평일 1만원, 주말 2만원을 준다2배나 올려준것이다 그런데 이거 보다 놀라운건
시간당이 아니라 일일기준이다
즉 하루 당직을 서면 평일 기준 만원, 주말 2만원
"그정도 주면 됐지 얼마나 더 받고 싶어서 그러냐"라고 할 수도 있는데 밥은 공짜가 아니다
병사식당 2023년에는 더 오르겠지만 최근 2022년 밥값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점심 5,800원 저녁은 5,300원평일 당직 기준으로 볼때 저녁 한끼 먹고 밤새야되니
BX에서 커피 하나 사고, 사관 혼자 먹을 수 없으니 부관, 당직병꺼도 사준다고 했을때 오히려 돈내고 당직을 서는 웃픈 상황이 벌어진다
군이 잘못했을 때 호되게 질책하는건 당연한 이야기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해줄껀 해주고
질책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과거 "임오군란"을 보면 신식 군대와 차별적 대우로
일어났고 현재는 반발을 할 수 없으니 스님이 절이 싫으면 떠나는거처럼 군대 상사 전역자, 소령 전역자가 많이 생기는 이유이다 그럼 5년만 지나봐라 애국심도 밑바닥까지 갈거 뻔하다 아직도 군대에서는 애국심 하나로 "군대니까"라는 말이 통하지만 나중에도 그럴지 의문이다.
군대는 엘리트 집단이 되어야되고 그 엘리트 집단이 모이기 위해서는 그만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내 미래를 걸어서 후에
"내 인생을 군대에 헌신하길 잘했다"
생각을 해야되는데 애국심 없는 후회만 남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되면 군대라는 집단은 결국 후퇴하는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제발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