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다보면 크게 3가지 뒷담화를 한다.
첫번째 지휘관, 선배 뒷담화
두번째 후배 뒷담화
세번째 배우자 뒷담화
결국 뒷담화로 하루 시작과 동시에 끝이 나는 정도이다.
(그런데 뒷담화 하지 말자, 왜 하면 안되는지 다음에 적어보겠다.)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배우자 선택하는 방법이다.
나는 파혼, 이혼까지 생각 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다음에 이런 마음이 안온다는 보장도 없지만 만약 있다면
그건 내잘못이겠지라는게 내생각이다.
군대생활이랑 배우자 선택이랑 관련이 있을까? 라고 의문을 품을 수 있겠지만
확실하다 어느 보직을 맏고 어떤 황금 동아줄을 잡는 것 보다 중요한게 배우자 선택이고, 군인은 배우자가 만든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주변에 중령 이상 계급을 단사람이 있다면 거기까지 가는데 누가 도와줬냐고 물어보면 첫번째가 와이프 일것이다.
절대 내조 없이 중령 이상까지 가기 힘들다.
이렇게 보면 배우자가 엄청난 내조를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가? 절대 그럴 필요 없다. 그냥 상대방을 믿어주고 언제든지 뭘하든지 나는 당신을 사랑하다는 표현을 하는 사람, 굳건한 믿음을 주는 사람이면 충분하다. 군인은 장교에 경우 1~2년이면 보직 이동을 하기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살 경우가 매우 많다. 또한 부사관에 장점인 한곳에 오래 있을 수 있다. 이것도 다 옛날 이야기이다. 진급을 위해서 보직점수 관리하고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3년 마다 자리 옮긴다. 이런 상태에서 가족과 떨어져서 살 수 밖에 없는 선택을 한다. 그런데 배우자가 어디가서 카드 긁고, 뭐하는지도 모르고 남편이 어떤일 하는지 주변관계 관리 등등 생각보다 신경쓸게 많다라는것이다. 예를들어 보면 남편이 소령이고 중령이상에 계급에 의도치 않을 실수를 저질렀다. 그럼 이걸 해결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배우자와 중령 와이프가 형님 동생하는 사이라면 생각보다 일이 쉽게 해결 될걸
(소령 와이프): 언니 우리 그 이 사람이 ;.... 바보 같이 그럴 실수를 형부한테 해버렸다고 엄청 후회 하더라고
(중령 와이프): (왜 그랬는지 배경지식을 듣고)그래? 그게 뭐 실수야 그럴 수 있지 괜찮아~
-중령 와이프 집에가서-
(중령): 어~ 왔어
(중령 와이프): 자기 ㅇ소령 알지
(중령): 응 알아
(중령 와이프): 안타깝더라고.. 집에서 엄청 스트레스 받는데 그러게 잘좀하지(킬포는 중령 남편 무조건 세워 줘야됨 그리고 그 소령은 안타까워해야됨)
(중령): 자기가 그렇게 했지만 다시 한번 받아준다.
군대의 해결법 중 하나이다. 이게 생각보다 군대에서 아니 사회생활하는데도 마찮가지 일거라고 본다.
이런데도 그냥 이쁘니까 돈많으니까 결혼한다. 진짜 연예인급 정도 얼굴만 보고도 하루가 행복할 정도, 돈이 200억 정도 있으면 그것만 보고 결혼해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면 지금부터 두가지를 알려줄테니 무조건 이해하지 말고 외워라 내 주변 친구 동생들이 여자친구를 1년 이상 만나거나 진지한 마음으로 만나고 있다고 하면 꼭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다.
제발 이걸 확인하고 결혼해라!
[남자편] 여자 선택할 때
1. 배우자가 될 여자가 본인에 아빠에게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말투로 이야기하면 어떠한 자세로 귀기울이는지 보면 답이 나온다.
여자의 아빠 = 남편과 동일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2. 처가댁 부모 됨됨이를 봐라
본인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혹은 살아가면서 멋지다 라고 느낀사람이 있을 거시다.
그런마음을 여자 쪽 부모님을 보고 그런 마음이 들어야된다.
어느 부분이든 최소한 배울게 있고 존경하는 마음이 들어야 된다. 그게 아니라면 절대 오래 만나지 마라
그리고 만약 가난한 정도가 말도 안되게 가난한다..거지 습성이 있다. 절대 결혼하지 마라
말도 안되게 가난하다는건 하는 직업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돈의 액수보다는 부모의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다. 충분히 노동을 할 수 있는데도 부모들이 받는걸 좋아해서 자랑하고 싶어서 "아들 딸들에게 신발 사달라" 이번에 "등산모임이 있는데 등산복 사줘라"
오늘은 좋은거 먹고 싶은데 장어 사줄래, 커피 사줄래?
공통점이 뭔지 느껴지나 본인이 절대 사준다는 말을 안한다. 어떻게든 아들 딸들에 피를 빨아먹는 부모들이 있다는것이다.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자녀들이 공동 통장을 모으던지 하는 것 자체도 그러면 안된다고 본다.
물론 아들, 딸들이 사주고 싶을 수 도 있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건 습관처럼, 거지근성, 자랑하고 싶어서.. 이런이유로 얻어 먹는 사람인지를 보라는것이다. 제발 이런 가정에서 태어났다면 내일이 결혼식이라고 해도 당장 도망가라 신혼여행을 돌아오는 순간 당신은 처가집 ATM기계가 될 것이다.
게임에 공략집이 있듯이 결혼의 공략집은 장인어른, 장모님을 보면 알 수 있다. 얼마나 사랑받고 자란 사람인지 남편에게 어떻게
해줄 여자일지, 경제관념이 최소한 어떠한지 미래를 가꾸어나가도 되겠다라나는 생각을 할 것이다.
연애할때 부모님 만나는게 불안하고 힘들 수 도 있다 그렇치만 자주 만나야 된다.
최소한 내가 이사람들은 가족으로 받아 드릴 정도로
+++추가로 여자가 남자를 선택할때
남자를 선택할때도 마찮가지다 부모님을 보는것
그리고 남자에 아버지가 남편에게 하는 태도 그 분위기
분위가 화목하고 남자가 꺼림칙하지 않게 아빠랑 서스럽없이 이야기 한다면
굉장히 사랑을 많이 받고 컸을 확률이 높다. 그럼 이 사랑을 배우자가에 전달 할 것이다.
요약하자면
남자- 여자가 아빠한테 하는 행동, 여자 부모님에게 느껴지는 존경심
여자- 남자가 아빠한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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