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평택역 근처 학교종이땡땡땡 다녀왔다
평택에 사는 20~40대 초반까지는
가서 먹어보지는 못했어도
이름은 들어 봤을 것이다





최소한 이름 듣고
떠올리지는 못해도 지나가다 보면
"아! 저기가 거기구나" 알듯하다
그만큼 평택로컬한테는
유명한 분식집이다
나는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하고자
토요일 오후 1시 20분에 갔는데도
20분간 대기를 했고
밥 먹고 뒤를 돌아봤을 때는
사람들이 더 많이 대기를 했다
기본 20분 이상 대기 해야 된다
점심시간에 절대 비추
Tip!! 포장되니 일찍 전화해서
포장해서 먹는 걸 추천 먼저, 자극적인 단맛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극호"
단맛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불호"
2인 추천 메뉴 선택법
1. 덮밥을 무조건 시킨다
(제육덮밥, 김치볶음밥, 오징어덮밥) 선택
2. 쫄면순두부 선택
3. 배고프면 돈까스 선택

다 먹을 수 있냐고?!
걱정 마라 아직도 너 자신을 모르다니
다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추천해 준 이유는
분식집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덮밥맛집이다

덮밥맛은
대구에 유명한 "수봉반점"
느낌의 고추기름내서 불맛 입힌
자극적이고 단맛 첨가긴 덮밥맛이다
대구 수봉반점 검색하면 대기줄이
엄청날 정도에 맛집이다
그런데 평택에서
이 정도 퀄리티에 덮밥이면
충분히 경쟁력 있다
단점은 많이 달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매우 극호이나
어른 입맛에는 불호

그럼에도 여기가 맛집인 건
슴슴한 순두부쫄면이 있어서
단맛을 중화시켜 준다
처음에 순두부 쫄면?!!
이런 정체 모를 음식이..ㅋㅋ
그런데 덮밥 종류랑 먹으면
완전 찰떡이다!
순두부쫄면 시킨다고 밥은 안 나옴
밥 드실 분은
계란밥 시켜야 되나
돈가스를 시킬 거면 밥이 나오니까
계란밥 안 시켜도 됩니다

돈까스는
대학교 때 학생식당에서 먹는
딱! 그 맛의 돈까스
돈까스 질은 기성품이라
뭐 그냥 그럼 그런데
요리하시는 분이 신경써서
그런지 잘 튀겼음
그리고 요즘 돈까스들이
상향평준화돼서
이런 돈까스 별미로 먹는 것도
괜찮네요
저는 다음에 가도 이렇게 시킬 듯




초토화 시켜버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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